완전정상화 앞두고 불안감 호소 증가
전문가들 “정신적•육체적 적응 필요”
대부분의 주민들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각종 규제에 맞춰 살아왔다. 자택대피령부터 시작해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 했던 새로운 규제들을 지켜야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들이 모두 풀리게 되면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숫자도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금껏 익숙해졌던 환경이 다시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뉴 노멀이 예상되는데 각자가 생각하는 환경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떤 것이 용인될 수 있고 어떤 행위는 안 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달라 자칫 내가 한 평범한 행동이 이상한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기 쉽다”고 말한다.
따라서 정신적인 불안감이 초래할 수 있는 무력감이나 피로감 증가,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Nathan Park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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