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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 철수 수송선 71년만의 승선…남가주5도민중앙회 샌피드로항 빅토리아호 방문

재미남가주5도민중앙회(회장 변무성·사진)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샌피드로항의 SS레인 빅토리아호를 방문하는 행사를 갖는다.

빅토리아호는 한국전쟁 당시 흥남 철수 작전에 동원됐던 미군 수송선 중 유일하게 승선이 가능해 일반에게 공개되는 박물관 선박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은 몰려오는 중국인민해방군(중공군)의 대공세에 밀려 흥남항에서 철수 작전을 펼칠 당시 레인빅토리아호는 실려 있던 군용 차량 1100대 등의 무기를 모두 바다에 버리고 피난민 7010명을 태운 것은 세계 전사에 남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총 22척이 동원돼 10만명을 피난 시켰는데 이중 유일하게 남은 선박이 바로 빅토리아호다. 빅토리아호는 2차대전부터, 한국전, 월남전에도 참전했고 1989년에 퇴역해 박물관이 됐다. 2017년 한국으로 옮겨가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군 수송선이 거제도까지 실어나른 피난민으로 당시 5세였던 양은경 전 중앙도민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71년만의 뜻깊은 재회인 셈이다.

변무성 중앙회장은 “남가주 거주 한인 중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미군들의 인도주의적인 조치에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선조들의 고난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앙회는 17일 60명의 1세대 실향민을 우선으로 방문단을 꾸릴 예정이다. 웹사이트 www.ebuk5do.org.

▶문의: (909)222-0066(변무성 회장)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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