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에 힐이 달린다…발렌시아가와 콜라보

출시되기 전부터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발이 있다.

패셔니스타라면 눈여겨봐야 할 신발이다. 크록스와 발렌시아가가 콜라보한 힐 버전 크록스 신발 ‘발렌시아가 크록스 2.0(사진)’이다. 전형적인 크록스 신발에 하이힐이 부착된 이 신발은 발렌시아가 2022년 스프링 컬렉션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CNN에 따르면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000달러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크록스와 발렌시아가의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12cm의 통굽 버전의 신발을 850달러에 출시, 인기를 끌었었다.

패션 업계 관계자들은 편안함을 강조해온 크록스가 이제 천천히 트렌디한 신발 라인을 추가하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