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직능 단체들 야외행사 잇따른다
직능단체협의회 6월 월례회 개최
6·7월에 협회별 골프대회·야유회 열려
의장 연임 등 정관 개정안 논의키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손영준·이하 직능협)는 9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6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주요 이슈와 각 단체별 활동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각 회원 단체별로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는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특히 6월과 7월에 다양한 야외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16일 재미부동산협회(회장 폴 김) 골프대회 ▶23일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대수) 골프대회 ▶27일 뉴욕한인경찰협회(회장 박희진) 야외 바베큐 모임 ▶7월 11일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 하계 야유회 ▶7월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 1박 2일 야유회 ▶7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정인영) 골프대회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 대행은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현재의 정관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직능협 정관 개정에 대해 발의했다.
이에 따르면 ▶직능협 의장 임기는 1년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최대 2회까지 연임을 허용하고 ▶동일 업종에서 직능협에 최초 가입한 단체와 해당 공식 명칭을 우선으로 인정할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개정 여부는 다음 월례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한인네일협회와 뉴욕한인건설협회에서 기존 단체에 불만을 가진 회원이 탈퇴해 새롭게 단체를 결성하거나, 집행부 선출 과정에서 내분을 겪는 등의 혼선을 겪은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같은 직능협 내 회원 단체의 분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월례회에는 김아영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부디렉터가 참석해, 뉴욕주 팬데믹 소기업 회복 그랜트(Pandemic Small Business Recovery Grant)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많은 한인 소기업주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김 부디렉터는 “각종 지원책에도 한인 업주들이 시간 싸움에서 기회를 뺏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 개선을 위해 AAF 측은 ▶한글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인스펙션 정책 대안을 준비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는 22일로 다가온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직능협은 각 회원사별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한 한인후보 홍보와 선거일 전에 투표 참여 독려 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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