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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페인버그, MTA 회장 된다

쿠오모, 팻 포이 후임으로 지명
상원 승인 시 첫 여성 회장 탄생

사라 페인버그(사진) NYC트랜짓 회장 대행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첫 여성 회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일 페인버그 대행을 새 MTA 회장으로 지명했다.

페인버그 대행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교통국(DOT)에 재직하면서 대중교통 경영 경력을 쌓아왔으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앤디 바이포드 전임 NYC 트랜짓 회장이 사임한 작년 2월부터 NYC트랜짓 회장 대행을 맡아 팬데믹 가운데 뉴욕시 대중교통을 진두지휘해왔다.



이번 인사는 현 팻 포이 MTA 회장이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됨에 따라 취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페인버그 지명의 이유로 “줄어든 승객수에서 비롯된 MTA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페인버그 대행은 뉴욕주상원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7월 30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MTA 관계자들은 첫 여성 회장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전철·버스 등 뉴욕 대중교통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하루 550만명이 이용하던 뉴욕전철은 팬데믹 후 90% 가까이 승객이 감소했다. 현재 하루 200만명이 이용하는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150억 달러의 연방자금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화영 기자 kim.hwa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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