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5월 실업자수 6만8천명 큰폭 감소
지난달 20만7천명 실업, 고용시장 불안은 여전
이 숫자는 지난 4월에 발표한 캐나다 실업자 수 20만 7천명에서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청은 "지난 4월과 비교해 실업자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계속되면서 7만명에 가까운 실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동청 관계자는 "실업자수는 감소했지만 고용시장 불안은 여전하다"며 "특히 5월에는 아예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5월 구직포기자는 4만9천7천명으로 2019년 평균 2만2천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간 봉쇄조치는 제조업의 실업률에도 영향을 가져왔으며,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부분에서 고용감소가 발생해 5월 한달간 3만 6천명의 제조업 종사자가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6월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고 각 주마다 경제재개가 시작하면서 고용시장 활성화로 실업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했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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