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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모터스] "리스 리턴차 가져오세요…좋은 가격에 삽니다!"

차 홀세일 전문 중고차 적극 구입
중고차 품귀 현상 거래 문의 폭증

윈 모터스는 자동차 홀세일 전문업체로 중고차를 좋은 조건에 구입한다. 특히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간이 남아있는 리스 리턴차의 매매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윈 모터스는 자동차 홀세일 전문업체로 중고차를 좋은 조건에 구입한다. 특히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기간이 남아있는 리스 리턴차의 매매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및 자동차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칩' 공급 문제로 미국 내에서 중고차에 대한 가격이 역대급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중고차 가격이 새차 가격보다 비싸게 팔리는 등 코로나 시대에 중고차 시장이 폭발 직전까지 돌입하면서 한인딜러들도 전에 없는 활황을 구가하고 있다.

자동차 홀세일 전문업체 '윈 모터스(Win Motors)' 김기환 대표는 "주로 옥션 거래를 통해 홀세일로 거래를 많이 하는데 이 분야에서 25년 동안 일하면서 중고차 가격이 이렇게 치솟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고차 시장의 셀러스 마켓 분위기가 앞으로 2-3개월은 더 갈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를 팔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중고차 호황은 크게 두가지 이유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칩 공장에 불이 나면서 생산자체가 중단된 것이 첫번째. 또 코로나로 인해 경기부양금을 많이 받아 주머니가 두둑해진 사람들의 충동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큰 이유다. 김 대표는 "차량 소비자가 평균 1년간 구매하는 신차 물량이 있는데 여기에 못 미치는 생산량으로 인해 중고차가 대신 부상한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주는 대도시가 많아 여전히 중고차에 대한 재고가 타 주 특히 중부 지역보다는 여유분이 남아 있어 옥션을 통해 이곳에서의 차량이 중부쪽 딜러들에 의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옥션을 통해 중고차가 거래되면 30% 정도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인 젊은층이 선호하는 혼다 시빅을 예로 들었다. 리스 리턴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딜러에다 갖다 주는 것으로 거래가 끝나게 되는데 요즘엔 홀세일 딜러들이 2500~3000달러 정도를 주고 오히려 중고차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즉 리스 리턴이 10개월 정도 남았더라도 매달 200달러씩 페이먼트를 하고 있다면 바로 리스 리턴을 하고도 여윳돈을 쥘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 고객의 90%가 비 한인들인데 요즘 들어 중고차 매매에 관한 한인들의 문의가 폭증 처리하기가 힘에 부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리스 리턴 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한번쯤 매매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윈 모터스는 LA한인타운 남단 피코길에 위치한다. 웹사이트(www.winmotorsinc.com)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소: 2913 W Pico Blvd LA

▶문의: (323)732-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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