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사이드 방범카메라 승인

다운타운 지역 54대 설치
일부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오션사이드시 다운타운 일대가 훨씬 안전해질 전망이다.

오션사이드 시의회는 지난 2일 다운타운 일대에 54대의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방범 카메라가 설치될 지역은 남북으로는 시게이즈 드라이브와 시빅 센터 드라이브 그리고 동서로는 사우스 디트마와 노스 클리브랜드 스트리트를 경계로 하는 지역으로 다운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수년 동안 각종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경찰인력 부족으로 치안활동에 애를 먹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경찰국과 시정부는 이번 시의회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일부 시민단체들은 방범 카메라 운영으로 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될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