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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어가행렬, 애틀랜타서 재현”

한인회 주최 오는 9월 25일
주지사·귀넷 의장 등 초청

4일 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이혁 준비위원장, 김윤철 회장, 김영배 이사장이 한자리에 섰다.

4일 한인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이혁 준비위원장, 김윤철 회장, 김영배 이사장이 한자리에 섰다.

조선시대 길거리 축제 ‘어가행렬’이 애틀랜타에서 재현된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는 4일 한인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문화 축제의 목적으로 “오는 9월 25일 조선시대 궁중 어가행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둘루스 한인타운을 귀넷플레이스 몰을 중심으로 1.4마일에 걸쳐 어가행렬이 펼쳐진다. 2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행렬에는 5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 측은 어가행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빛 예무단, 우리 것 보존협회 등 한국의 관련 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철 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어가행렬은 한국인의 민족혼이 담겨있다”면서 “미국에서 한국의 위대한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초청하고,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 밴드 참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특별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니콜 러브 핸드릭슨 귀넷 의장 등 주정부와 지역 정부 인사도 초청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한미 화합은 물론 타 커뮤니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이뤄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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