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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STEM 전공자 27%만 STEM 직장에서 일한다

전체 STEM 근로자 29% 이민자, 첫 직장 취업 후 전환배치 많아

좋은 직업을 찾기 위해 STEM(과학, 테크날러지, 엔지니어링, 수학) 전공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STEM 전공자 중 소수만이 관련 직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조사에 의하면 4년제 대학 졸업 학위가 있는 25-64세 근로자 5천만 명 중 37%가 STEM 전공자였으나 단지 14%만이 STEM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다.

즉 STEM 전공자의 28%만이 해당 전공분야 일자리에 고용돼 있다는 뜻이다.

워싱턴지역은 STEM 전공자의 27%가 전공분야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었다.



전체 STEM 근로자의 29%가 외국태생 이민자였다. 특히 학사 학위 컴퓨터 관련 근로자의 32%, 석사 학위자 컴퓨터 관련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이민자였다.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관련 일자리 종사비율이 52%, 컴퓨터, 수학, 통계학 전공자가 51%로 높게 나왔으나 물리학(28%), 생물학-환경과학, 농업과학(16%), 심리학(10%) 등은 매우 낮았다.

STEM 전공자의 석사학위 이상 취득 비율은 40%였다.

STEM 전공자의 첫 직장이 STEM 분야일 가능성은 매우 높았으나 이후 다른 분야로 전환 배치되는 경우도 많았다.

STEM 일자리의 절반은 컴퓨터 관련 직종이었으며 29%는 엔지니어링, 나머지는 통계, 수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였다.

STEM 전공자가 다른 전공자에 비해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말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

STEM을 전공하고 STEM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 평균 연봉은 10만1천 달러인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 8만7600달러였다.

STEM 전공자 중 62%는 경영, 법률, 회계, 카운셀링 등 비STEM 분야에 종사했다. 10%는 STEM과 유사성이 있는 헬스케어 분야 종사자였다.

비 STEM 전공자 중 STEM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비율은 7% 정도였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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