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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홍수보험 보험료 ↑

새 보험료 산정방식 적용
부동산 소유주 79% 영향

뉴저지주 홍수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소유주들이 갖고 있는 연방홍수보험(Federal Flood Insurance) 보험료가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는 허리케인 샌디 등 대형 재난사고로 인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21만7174명(또는 법인)이 연방홍수보험에 가입해 있다.

그러나 전국홍수보험 프로그램(National Flood Insurance Program)을 관장하고 있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새로운 보험료 산정 시스템(Risk Rating 2.0)을 도입함에 따라 가입자의 79%인 17만860명이 앞으로 보험료를 더 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 시기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에는 오는 10월부터, 기존 가입자는 내년 4월부터로 일부는 1년에 1000달러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FEMA는 “주택가격이 오르고 피해를 당했을 때 복구하는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도입한 보험료 산정 시스템이 ▶부동산 가격 ▶홍수 발생 빈도 ▶그동안의 피해 정도 ▶해안과 강 등과의 거리 ▶피해 시 복구비용 등 외에도 최근에 더욱 발전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평가와 분석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조정되거나 인상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프랭크 팰론(민주·6선거구)·빌 파스크렐(민주·9선거구) 주하원의원 등은 “가입자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이 보험료를 올린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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