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부동산협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6월 16일 브롱스 팰햄베이 골프장서 개최
전액 증오범죄 대응·커뮤니티 활성화에 사용
참가 신청 11일 마감, 항공권·대형 TV 등 경품

3일 골프대회 홍보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재미부동산협회 지미 마 재무국장(왼쪽부터)·폴 김 회장·김애지 준비위원장·제이 윤 사무국장이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재미부동산협회가 뉴욕 전역 정상화에 발맞춰 오는 16일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기금은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3일 재미부동산협회 임원진은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이같은소식을 전했다.

폴 김 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액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대회 슬로건도 '차별없고 증오없는 공정하우징(No Discrimination, No Hatred, Fair Housing for All)'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 가지 협회 측이 주력하고 있는 것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늘리고 보탬이 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같은 의지에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에 가입했고, 적극적으로 한인사회와의 접점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브롱스 펄햄베이골프장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참가비는 120달러다.

한국 왕복 항공권과 대형TV 등 푸짐한 경품과 함께 홀인원 상금으로는 현금 5만 달러 또는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가방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협회 측은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중에도 꾸준히 진행했던 줌 세미나 외에도 올 가을로 예정된 부동산 박람회와 논의중인 배드민턴대회, 연말 송년회가 예정돼 있다.

골프대회 참가 문의는 917-545-1010.


장은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