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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더 전 LA 시의원 수감…뇌물·위증 등 14개월 선고

어제 애리조나 교도소로

미첼 잉글랜더(50.사진) 전 LA 12지구 시의원이 2일 애리조나주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잉글랜더는 지난해 LA 시청 부패혐의 유죄를 인정하며 올해 1월 14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비즈니스맨에게 1만5000 달러의 현찰 뇌물 등을 받은 것에 대해 위증을 한데 따른 징역형이다. 잉글랜더는 지난해 7월에 유죄를 인정했다.

잉글랜더는 2017년 6월 사업가와 로비스트·부동산 개발업자와 라스베이거스의 VIP용 호텔룸에 투숙한 뒤 1만 달러가 든 봉투를 화장실에서 수령했다. 또 3만4000달러에 달하는 호화판 파티를 벌였고 다음 날 아침 여성 에스코트 서비스도 받았다.

잉글랜더는 2011년~2018년에 LA 시의원으로 활동하다 돌연 사임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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