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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주관

2021 청소년 평화 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

제2회 온라인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온라인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의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주관한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오로라 소재 파빌리온 빌딩 지하에서 열렸다.이번 그림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 시상식 행사는 정주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승구 회장을 비롯해 강경순, 강재희, 이미옥, 조석산, 제니퍼 송, 캘리 김 위원, 조영석 콜로라도 전 한인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국승구 회장은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은 우리 2세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 한국학교들 덕분에 우리 한국계 청소년들이 통일에 관한 의식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공모전을 위해 심사한 전문가와 위원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이어지는 행사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미옥 심사위원장은 “평통 위원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심사를 할 수 있었다. 심사하는 동안 우리 청소년들의 실력에 거듭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종전'이다.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강조한 그림들에 감동했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설명하는 작품소개도 인상깊었다. 우리 젊은 친구들이 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그림에 담았다는 것 자체가 미래가 아주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수상작 9개 모두 창의적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 전했다. 백홍자 심사위원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에 가장 적합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즉 심사에 있어서 주제와의 연관성, 작품성, 창의성, 공감성에 중점을 두었다. 분단으로 인한 휴전상태는 진정한 평화가 될 수 없다가 가장 주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우상으로 선정했다. 통일이 되어 분단으로 생긴 상처를 봉합수술을 통해 치유하는 모습을 그린 우수상 작품도 매우 창의적이었다. 또, 조아라 학생의 작품은 그림실력도 탁월하고,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된다는 의미를 함축한 보라색 나비가 기발했다. 사람의 관계도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통해서 시작하듯이 남북관계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 풀어나간다는 생각을 담은 임주아 학생의 작품도 좋았다. 이 외에도 수상 작품들 모두가 참신하고 통일의 의미가 있는 아이디어로 접근했다. ”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미주지역 결선에 보내지며, 모든 수상작들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발간하는 책자에 실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정주원 (9학년)
△우수상: 정주현 (10학년)
△장려상: 안 이사이아 (9학년)
△장려상: 조아라 (8학년)
△장려상: 임주아 (7학년)


△평화상: 정단아 (7학년)
△평화상: 안 클로이 (6학년)
△통일상: 유사랑 (11학년)
△통일상: 정준형 (11학년)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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