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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주민 절반 "내집 장만 어렵다"

젊은층 74% 내집마련 현실적으로 불가능

온주 주민 절반이상이 내집 마련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 중개기업 라이트엣 홈 리얼티(Right At Home Realty)는 "주민 51%가 온타리오주에서 내집을 장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온주에서 집 장만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광역토론토지역 거주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왓으며, 이는 평균 주택가격이 175만달러에 이르는 부동산 시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광역토론토 지역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55%가 내집 마련이 어렵다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다운타운 지역 거주자 경우 응답자의 59%가 내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내집마련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55세 이상의 37%, 34세부터 54세까지의 47%가 토론토에서 내집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한 반면, 34세 미만의 74%가 내집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온타리오 중에서 광역토론토 지역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내집마련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코로나 대유행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좀 더 저렴한 주택을 찾아 온주 외각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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