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혜택) 보험료

동일한 종류의 상품에 대부분 가격을 달리하는 여러 가지 제품이 있는 게 보통이다. 모든 것이 획일화된 공산주의 체제 혹은 사회주의가 아닌 사회에서는 그렇다. 동종의 상품에 각각 다른 가격표가 붙는 이유는 브랜드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고, 제품의 질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일반적으로 보험 상품의 가격에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보험가입자의 눈에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보험상품들이 여럿 나와 있어 가입자들에게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 보험회사에 따라 혹은 보험상품이 주는 혜택의 범위와 질에 따라 보험가격이 다를 수도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에서도 마찬가지로 보험회사마다두서너 가지 메디케어 파트 D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메디케어 관련 보험회사의 숫자가 열 개에 가깝기 때문에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른 여러 가지 메디케어 파트 D 상품이 있다. 여기에 대해 알아보자.

‘고가인’ 씨는 지난달부터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파트 A 및 파트 B)을 받게 되었으며 메디케어 보충보험도 지난달에 바로 가입하였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80%만 커버 받게 되므로 나머지 20%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파트 C (일명 Medicare Advantage)에 가입하거나 메디케어 보충보험 (일명 메디갭)에 가입해야는데, ‘고가인’ 씨는 메디케어 보충보험을 선택한 것이다.



‘고가인’ 씨가 메디케어 보충보험을 선택한 이유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가격이 비쌀수록 그 질이 좋다”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험료를 거의 내지 않고 가입하는 메디케어 파트 C보다는 보험료를 한 달에 몇백불 내는 메디케어 보충보험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메디케어 보충보험에 가입하고 나니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해야 한다고 보험전문인이 말해 준다. 여기서부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보험회사도 여럿이고 보험회사마다서너 가지의 가격이 다른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을 골라야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인지 몹시 망설여졌기 때문이다. ‘고가인’ 씨는 어떻게 상품을 골라야 할까?

메디케어 파트 C와 메디케어 파트 D가 함께 묶여 있는 플랜에 가입하면 대개 보험료가 무료이고,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을 어떻게 고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이 경우에는 파트 D가 한가지로 지정되어 플랜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가인’ 씨의 경우처럼 메디케어 보충보험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파트 D에 별도로 보험료를 수십불 내지 백여불을 따로 내고 가입해야 한다. 이때 제공되는 메디케어 파트 D 상품이 많아서 그중에 가입자 본인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는 것이 고민일 때가 있는 것이다.

많은 메디케어 파트 D 상품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본인의 사정에 무엇이 가장 적합한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높은 메디케어 파트 D 상품일수록약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가격이 높은 상품들은 가입자 본인이 내야 하는디덕터블, 코페이 등이 적도록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을 별로 먹지 않는 사람이 굳이 비싼 파트 D 플랜을 고를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높은 파트 D 플랜만 제공하는 회사의 상품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떤 보험회사는 아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보험료를 적게 받고도 수지를 잘 맞추는가 하면, 어떤 회사는 운영 효율성이 떨어져 비싼 보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파트 D에 가입할 때에는 상품의 가격과 보험회사를 동시에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다.

▶문의= 최선호 보험 770-234-4800



최선호 대표 / 최선호 보험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