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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 쏟아지는 별빛…이색 '차박' 체험

카 캠핑 명소
50마일 이내 근거리 선호
북쪽은 모하비 사막 전망
서쪽엔 한적한 해변 여유

제대로 갖춘 RV는 아니어도 캠핑장에 세운 내 차에서 잠을 자는 '차박'도 낭만적이다. [중앙 포토]

제대로 갖춘 RV는 아니어도 캠핑장에 세운 내 차에서 잠을 자는 '차박'도 낭만적이다. [중앙 포토]

크리스털코브 히스토릭 디스트릭트 전경. [크리스털코브 스테이트 파크 제공]

크리스털코브 히스토릭 디스트릭트 전경. [크리스털코브 스테이트 파크 제공]

산개브리엘 마운틴 입구.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제공]

산개브리엘 마운틴 입구.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제공]

LA 인근 캠핑장

좋은 캠핑장은 붐비게 마련이다. 캠프그라운드 오브 아메리카가 2019년 발표한 ‘북미 캠핑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캠핑 인구는 22% 늘어 7880만명에 달하며 신기록을 썼다. 그리고 눈에 띄는 특징은 많은 캠핑족이 집에서 50마일 이내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는 점이었다. 남가주는 이런 관점에서 산과 바다 모두 가까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카 캠핑 '차박' 명소를 소개한다.

마운트 퍼시피코 캠프 그라운드(Mt. Pacifico Campground)

투박하고 소박한 시골을 원한다면 LA에서 북쪽으로 45마일 거리에 있는 이곳이 제격이다.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내 퍼시피코 산의 해발 7124피트에 숨어 있는 명소이다. 소나무 아래서 북쪽으로는 모하비 사막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는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2650마일 거리에 이르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과도 인접해 있다. 2009년 당시 스테이션 산불로 일대가 초토화됐지만, 현재는 야생 꽃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1박에 8~12달러가 들고 어드벤처 패스는 5달러가 추가된다. 정상까지 10마일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마실 물은 반드시 휴대해야 하고 쓰레기통도 없기 때문에 챙겨서 내려와야 한다. 차를 타고 근처까지 가면 마지막 10마일은 차가 들어갈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관련 웹사이트(bit.ly/MountPacifico)에 더 많은 정보가 소개돼 있다.

크리스털 레이크 레크리에이션에이리어(Crystal Lake Recreation Area)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50마일 거리에 있는 이곳은 해발 5500피트에 빽빽한 숲에서 멋진 풍경과 함께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다. 캠핑장에서 가파른 2.5마일의 트레일을 더 오르면 닿을 수 있는 윈디갭은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를 구경할 수 있어 충분히 오를 만하다.

크리스털 레이크로 불리는 캠핑장은 산개브리엘 마운틴의 자연호로 보트나 수영은 금지돼 있지만, 낚시는 16세 이상으로 가주 면허만 따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낚시 면허와 관련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ildlife.ca.gov)를 참조하면 된다.

50여개 캠핑장 이용료는 1박에 12달러고 추가 차량은 5달러이며 주간 차량 통행료는 5달러다.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화장실, 야외 화덕, 피크닉 테이블, 수도 등이 갖춰져 있고 인근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와 샌드위치, 캠핑용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bit.ly/crystallakecamping)를 참조하면 된다.

크리스털코브 주립공원

OC의 라구나 비치와 코로나 델 마 사이에 위치한 이 캠핑장은 멀지 않지만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진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방향을 해변으로 정하면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인랜드로 정하면 멋진 하이킹이 기다린다. 해설을 곁들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는데 하이킹, 해안가 산책, 지질학 설명 등을 고를 수 있다.

이곳은 가주 공원시스템에서 가장 인기가 좋아 예약이 쉽지 않은 크리스털코브 히스토릭 디스트릭트를 포함한다. 58개 캠핑장은 RV와 트레일러도 세울 수 있는 곳이 포함되며 1박에 75달러이고 텐트나 밴 캠프족을 위한 곳은 55달러다. 좀 더 원시적인 캠핑을 원한다면 3.5마일가량을 더 걸어가면 1박 25달러에 물도 불도 쓸 수 없는 캠핑장도 있다. 웹사이트(bit.ly/crystalcovepark)에 더 많은 정보가 있다.

말리부 크리크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

산타모니카 산맥과 해안선이 맞닿은 곳에 있는 이곳은 인랜드 하이커들을 난이도가 낮은 록 풀스와 난이도 중간 수준인 센추리 레이크로 인도한다. 또는 야생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인근의 말리부 라군과 포인트 듐의 해안가 산책도 선택할 수 있다.

2018년 울시 산불로 일부 지역이 잠정 출입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다시 녹음을 되찾았고 캠핑족을 맞이하고 있다. 1박 이용료는 45달러고 63개 캠프 사이트가 RV와 텐트 모두를 위해 열려 있다. 화장실과 상수도, 온수 샤워 시설과 야외 화덕이 준비돼 있다. 보다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bit.ly/malibucr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사치카 스테이트 비치(Bolsa Chica State Beach)

이곳에서는 수영, 서핑, 비치 발리볼은 물론, 8.5마일 구간의 자전거 도로 등이 마련돼 있다. 석양을 보기에 좋고 또 유명한 볼사생태 보호구역에는 비지터 센터에서 다양한 야생 조류를 관찰할 수도 있다. 낚싯대를 드리우면 다양한 어종을 직접 낚을 수도 있다. 인랜드 방향의 캠핑장은 55달러, 바다 쪽은 65달러이고 50개의 RV 주차장(텐트는 불허)에는 물과 전기도 제공된다. LA 다운타운에서 30~35분만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에 관한 보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bit.ly/Bolsachicacamping)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마운틴 오크 캠프그라운드(Mountain Oak Campground)

해발 6400피트에 위치한 잭슨 호수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이곳은 키 큰 떡갈나무와 폰데로사 소나무와 사탕 소나무가 가득하다.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안에 있으며 초목과 함께 여름철 낚시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수영, 카누도 가능하다.

17개 캠프사이트는 1박에 23달러로 이 중 5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나머지 12개는 선착순이다. 인근에 마운티 하이 스키 리조트가 있어 주말에는 혼잡한 특징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웹사이트(bit.ly/mountainoakcamping)를 이용하면 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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