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바로잡는 방법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답= 오늘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평소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자주 하여서 병원에 갔더니 장내 바이러스가 침투하였다고 항생제를 일주일 동안 빠지지 말고 먹으라고 하여서 먹었지만 약 한 달 후 또 같은 일이 반복되곤 하여서 그 후에는 유산균을 구입해서 먹었더니 변이 바나나처럼 좋아졌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설사는 하지 않는다"면서 더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전화였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특정 음식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그 원인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고려의대 김희남 교수팀이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남용으로 생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해결해야 한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필수이지만 세균과 장내 유익균도 함께 죽여 고혈압 당뇨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만성질환에 취약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이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항생제에 노출되면 생존을 위한 긴축 반응(Stringent Response)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세균들이 늘어 장내 미생물 구성에 심각한 왜곡 현상이 생길 수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와 함께 항생제 내성 세균 대부분이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고 항생제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오래 유지되는 성질을 보이기에 왜곡된 미생물 구성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규명했습니다.
김희남 교수는 "현대 의학 발전에 큰 토대인 항생제가 역설적으로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 간과해 왔다"라며 기본적으로 항생제의 남용을 막아야 하며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서구화와 인스턴트 식생활로 많은 질병들이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다고 발표되고 있는데 알레르기 여드름 피부 문제 장누수 당뇨 비만 치매 알츠하이머 자폐증 강직성 척추염 장염 염증성 관절염 각종 면역관련 질환들 많은 분야에서 마이크로 바이옴-장내미생물-에 관해 앞다투어 연구와 논문 그리고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문의: (213) 38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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