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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선거 후보…앤드류 양 지지율 선두서 밀려나

가르시아·아담스 후보 약진
성희롱 논란 스트링어 고전

최초의 아시안 뉴욕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앤드류 양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3위로 밀려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PIX11방송·에머슨칼리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캐서린 가르시아 전 뉴욕시 청소국장이 2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던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20%)을 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조사에서 앤드류 양은 16%로 3위로 밀려났다.

가르시아 전 청소국장은 지난 10일 뉴욕타임스(NYT) 편집위원회의 공식지지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발표된 폰타스·코어디시전애널리틱스 여론조사에서는 아담스 후보가 18%의 지지율로 다시 선두에 섰다. 양 후보는 13%, 가르시아는 11%로 각각 2·3위에 머물렀다.



이 여론조사는 뉴욕시 민주당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5월 15~19일 간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3.5%포인트다.

이 기관에서 지난 3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아담스는 8%포인트, 가르시아는 9%포인트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양 후보의 지지율은 3%포인트 감소했다. 선두 3인방에 이어 마야 와일리·다이앤 모랄레스 후보가 각각 지지율 9%로 뒤를 이었다.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은 지지율 7%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기관 폰타스는 "뉴욕시가 불확실성과 도전의 시기에 놓이면서 유권자들이 이념적으로 중도성향의 후보들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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