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밸리 병원 ‘산과’ 중단
지역 출산율 10년간 감소세
“필수 서비스 집중 위해 결단”
이 병원의 최고 경영자 니라브 자데하씨는 “산과 관련간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거 예전 같지 않다”면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른 필수적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부득이 산과 관련 서비스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현재 산과와 관련 23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이 병원에서 출생하는 신생아는 하루 2명도 채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공공건강국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우 2019년 태어난 신생아 수는 전년 대비 1476명이나 감소하는 등 출산율은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산과와 분만, 신생아 간호 서비스의 공식 종료일은 8월 4일로 정해졌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병원 측은 관련 진료를 받고 있는 산모들을 지역 내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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