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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준 나라·가족 위해 봉사할 것”

조지아 출신 2세 방웅규 소위
육사 상위 10% 성적으로 졸업

지난 22일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2021 졸업식에서 방웅규(가운데) 소위가 부모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방경률 애쉬빌한인회장]

지난 22일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2021 졸업식에서 방웅규(가운데) 소위가 부모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방경률 애쉬빌한인회장]

조지아 출신 한인 2세 방웅규(22·사진) 소위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화제다.

방 소위는 지난 22일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학업, 군사 훈련, 체력 훈련 등 세 분야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끝마쳐 ‘수퍼인텐던트 상’(superintendent award)와 마그나 쿰 라우데 상을 받았다. 그는 이날 졸업식에서 소위로 임관됐다.

육군사관학교는 엄격한 규율 아래 학사 과정을 밟고 정기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학과 성적뿐 아니라 군사 지도력과 운동도 평가받으며 일반적으로 1300명이 입학하면 1000명 정도가 졸업한다.

방 소위의 아버지 방경률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 한인회장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 약 910명이 졸업했다고 들었다”면서 “(아들이)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방경률 회장 역시 미군으로 복무, 대위로 제대한 이력이 있다.

태권도 4단 유단자인 방 소위는 어린 시절부터 레슬링 선수로 활약하면서 주 챔피언에 올랐다. 고등학교 GPA가 5.0 만점일 정도로 자기관리에 뛰어났던 그는 중·고교 시절 내내 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했다. 육사에서도 2연대 2대대장을 역임했다.

방 소위는 향후 2년간 앨라배마 포트 러커에서 파일럿 교육을 받는다. 총 12년의 의무 복무 기간 중 2~3년은 모국인 한국에서 복무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방 소위는 “힘든 훈련이 끝나고 나니 일단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나에게 수많은 기회를 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부모님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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