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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미국내 반려견 친화적 도시 1위

이사할 때도 반려견 복지 고려한다

덴버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주민들은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로버와 질로우’(Rover and Zillow)가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내 강아지 친화적인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덴버가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의 주요 기준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련견의 복지(well-being)를 고려했는가였다. 특히 덴버 주민들은 이사를 할 때도 반려견의 복지를 최우선에 둘 정도였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미국인의 약 10%가 이사를 했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미국인들은 그들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므로 이사를 결정할 때도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 반려견주의 약 24%가 2020년 3월 이후 이사를 했으며, 또 다른 62%는 그들의 반려견을 더 잘 보살피기 위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로버는 개를 입양한 새 거주자 또는 오랜 거주자나 새로 입양한 견주를 중심으로 조사했고, 질로우는 웹사이트에 매물로 올린 도시들의 주택 가운데 반려견 친화적인 요소가 있는지를 살펴봤다. 덴버가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로버가 조사한 새로 개를 입양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았을 뿐 아니라 집근처에 반려견 공원이 있거나 집안에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경우가 많은데 기인한다. 로버와 질로우가 선정한 반려견 친화적인 도시 톱 10은 1위 덴버, 2위 올랜도(플로리다주), 3위 애너하임(캘리포니아), 4위 샬럿(노스캐롤라이나), 5위 버밍햄(앨러배마), 6위 애틀랜타(조지아), 7위 보스턴(매사추세츠), 8위 글렌데일(애리조나), 9위 뉴올리언스(루이지애나), 10위 탬파(플로리다) 등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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