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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추락한 자동차..."모두 살아있는 것 기적"



자동차가 주택 지붕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주리주 유레카 소방국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흰색 자동차가 주택 지붕을 뚫고 그대로 추락해 심하게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이 23일 오전 2시쯤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고는 튕겨 지붕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10대 소년 2명이 졸업 파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벌어진 사고였다. 이들은 가까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 안에는 두 사람이 자고 있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차량이 떨어진 곳은 침실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욕실이었다.

사고 차량에은 산산조각 부서졌고 집안 곳곳에 차량 파편이 떨어졌다.

윌리엄 스탬버거 유레카 소방서 부국장은 "아무도 죽지 않은 것이 기적이다. 그들은 정말 운이 좋았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집 주인과 차 소유주는 각자의 보험회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집 주인은 "가족이 모두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며 "차에 타고 있던 두 소년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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