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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코로나19 감염률 0.77% 기록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나흘 연속 0%대
‘엑셀시오르 패스’ 다운로드 100만회 기록

뉴욕주 전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나흘 연속 0%대를 유지하면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뉴욕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각종 지표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주 전역 코로나19 감염률은 0.77%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8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감염률 하락 가운데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주 전역 감염률은 지난 20일 기준 0.85%로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 이후 21일 0.86%, 22일 0.80%, 23일 0.77%로 나흘 연속 0%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입원환자수도 1335명 정도로 크게 낮아진 상태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돼 23일 현재 뉴욕주 성인의 64%가 최소 1회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은 55%로 집계됐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2일 미 전역 최초로 지난 3월 출시된 뉴욕주 백신 접종 확인 디지털 플랫폼 ‘엑셀시오르 패스’가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무료로 빠르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음성 진단검사 결과에 대한 디지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접종 15일후부터 이용할 수 있고 365일간 유효하다.

이 패스의 다운로드는 최근 1주일 내에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뉴욕주가 지난 19일부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시행한 접종자 마스크 착용 해제 지침을 채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디슨스퀘어가든·바클레이센터·양키스타디움·씨티필드 등 주요 경기장과 SUNY 졸업식장 등에 입장할 때 ‘엑셀시오르 패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디지털 패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종이로된 CDC 발생 접종 증명서나 음성 진단검사 결과지를 제시해도 된다. 엑셀시오르 패스 정보는 웹사이트(epass.ny.gov) 참조.

한편, 뉴저지주에서도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중교통역에 백신접종 행사를 마련해 접종 독려에 나섰다.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5일 뉴왁 펜스테이션 ▶26일 프랭크 R. 로텐버그역 ▶27일 캠든 월터랜드교통센터를 방문하면 예약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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