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한인 온라인 취업박람회
오늘부터 3일 동안 개최
100개 기업, 2000명 채용
2012년 이후 10회째를 맞이하는 미 서부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한인 구직자 대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00여개 기업이 2000여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 글로벌 취업관’을 별도로 운영해 OPT, H1B 등 비자 지원이 가능한 기업 50여개를 모집, 유학생 등 한인 청년들의 비자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직자는 코트라 LA무역관과 잡코리아 USA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전용 웹사이트(www.jobkoreausa.com/jobfair)를 이용하면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채용 매칭 지원 이외에도 유학생과 한인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웨비나를 제공하며 미국 비자별 취업 전략과 법률 상담, 전문가와 선배들이 들려주는 미국 취업 성공 이야기 등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행사가 다수 준비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LA, 뉴욕, 실리콘밸리 등의 구인 기업 50여 곳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 회계, 마케팅, 해외 영업, 엔지니어 등 다양하다.
코트라 LA무역관의 김승욱 관장은 “올해 취업박람회는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 남가주 한인 IT·아트·테크 전문가 그룹인 쏘칼 K그룹(Socal K-Group) 등과 협력해 내실을 키웠다”며 “좋은 일자리 및 인재의 발굴과 매칭,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걸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코트라 LA무역관(kmove.la@gmail.com) 또는 잡코리아 USA(213-384-1004)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구직자들은 전용 웹사이트(www.jobkoreausa.com/jobfair)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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