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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락함·역동성 두 얼굴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G70

[2022년형 제네시스 G70 리뷰]

시그니처 디자인룩 적용
신모델 버금가는 업데이트

스포츠 플러스 모드 추가
2.0T 3만7525달러 부터

완전 신모델에 버금가는 메이저급 페이스리프트로 업데이트 된 2022년형 제네시스 스포츠세단 G70이 팜스프링스의 더 서멀 클럽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완전 신모델에 버금가는 메이저급 페이스리프트로 업데이트 된 2022년형 제네시스 스포츠세단 G70이 팜스프링스의 더 서멀 클럽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LED테일램프, 트렁크, 스포일러, 트윈 배기구 등이 변경된 G70 후면.

LED테일램프, 트렁크, 스포일러, 트윈 배기구 등이 변경된 G70 후면.

10.25인치로 커진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운전석 및 조수석 모습.

10.25인치로 커진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운전석 및 조수석 모습.

500대 한정 리미티드 모델인 2022년형 G70 3.3T 스포츠 프레스티지 무광 멜버른 그레이.

500대 한정 리미티드 모델인 2022년형 G70 3.3T 스포츠 프레스티지 무광 멜버른 그레이.

휠 터뷸런스 감소와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의 냉각에 도움이 되는 에어벤트.

휠 터뷸런스 감소와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의 냉각에 도움이 되는 에어벤트.

올해를 ‘라인업 구축, 완성의 해’로 선언한 제네시스의 럭셔리 스포츠세단 G70이 신모델에 가까운 변신을 통해 재탄생했다. 제네시스미국법인(GMA)은 지난 11일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본보를 포함한 17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형 G70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회는 새로워진 G70의 외형뿐만 아니라 강화된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 서멀 클럽 트랙 및 파인스 투 팜스 산간도로 주행으로 진행됐다. 페이스리프트된 2022년형 G70을 소개한다. [사진/동영상=박낙희 기자]

▶메이저급 페이스리프트

G70은 미국 시장 출시 다음 해인 지난 2019년 자동차업계 최고 권위와 영예로 정평이 나 있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면서 이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20개에 육박하는 각종 타이틀을 차지한 G70은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한국 판매량을 크게 추월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네시스가 디자인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해 시그니처 디자인 엘리먼트인 쿼드램프, 크레스트그릴, 파라볼릭 라인, G매트릭스를 G80 세단, GV80, GV70 SUV 모델에 적용하면서 G70도 메이저급 페이스리프트가 됐다. 톱 모델인 G90도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비용절감을 위해 그릴과 전조등, 후미등, 범퍼 등 차체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약간의 디자인 변경에 그친다. 하지만 G70은 전면의 투라인 쿼드 LED헤드램프, V형 크레스트 그릴, 인테이크 대형화를 비롯해 후면 역시 쿼드 테일램프, 트렁크와 스포일러, 범퍼 하단, 트윈 배기구 등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돼 올-뉴에 가까운 변신을 했다.

측면의 경우는 이전 모델 전면 양측 펜더에 위치했던 부메랑 스타일의 모형 에어벤트를 휠 터뷸런스 감소와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의 냉각에 도움이 되도록 실제로 기능을 하는 에어벤트로 업데이트했다.

자동차 디자인은 차종을 상관없이 항상 호불호가 나뉘지만 이전 모델이 호평을 받았기에 페이스리프트에 부담이 적잖았을 텐데 2022년형 G70는 제네시스 시그니처 디자인룩을 적용하면서 우아함과 역동성이 잘 조화된 모습으로 성공적인 업데이트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운전자 중심의 비행기 조정석 스타일로 디자인된 인테리어의 경우는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종전 8인치에서 10.25인치로 대형화되고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옵션) 기능을 겸비한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일부 소재와 색상 옵션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알루미늄휠은 트림에 따라 18인치, 19인치, 19인치 스포츠 3종류에 타이어는 미셸린 프라이머시 투어 하절기 또는 사계절용이 장착된다.

이외에 새롭게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주행 및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센터 에어백을 추가해 총 8개 에어백이 탑재됐으며 레인 팔로윙 보조,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곡선 구간 자동 감속, 사각지대 충돌 회비 보조, 세이프 엑시트 워닝, 전방 및 후방 교차 차량 충돌 회피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있다.

수동 변속기 옵션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기타 사양은 이전 모델과 대부분 같다.

▶강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


G70의 주행 성능은 이미 여러 매체가 다크호스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22년형 G70에는 드라이빙 모드에 스포츠 플러스가 추가됐으며 옵션으로 운전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변하는 가변형 밸브 배기 시스템이 장착된다.

우선 트랙에서 3.3T 8단 자동변속 스포츠 프레스티지 후륜구동 차량을 시승했다. 365마력의 폭발적인 파워로 뿜어내는 다이내믹한 가속과 주행 성능은 물론 기존 스포츠 모드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의 차이점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컴포트 모드에서 스포츠모드로 전환되면서 민첩해진 핸들링 응답성과 단단해진 서스펜션의 변화가 플러스 모드에서는 한 단계 더 쉬프트됐다.

런치컨트롤을 사용해 0~60마일 테스트를 수차례 해 본 결과 4초 중후반대를 기록하는 뛰어난 가속 능력을 보였다. 트랙의 직선 코스에서는 시속 110마일이 넘는 고속으로 기분 좋게 치고 나갔으며 코너에서는 롤링과 스핀을 잘 제어하며 트랙을 감싸듯 벗어나 바로 가속할 수 있었다.

특히 메커니컬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휠 구동을 제어하며 차체를 잡아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안정적인 트랙 주행이 가능했다. 트랙 주행을 위한 최적의 세팅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3.5T 4륜구동(AWD) 모델로 왕복 90마일의 도심, 산간도로를 주행했다. 컴포트 모드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달리던 같은 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편안한 주행을 제공했다. 운전석 가죽시트의 냉풍 기능은 화씨 10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더욱 빛을 발했다.

풍절음도 적은 편이어서 시속 60~70마일 주행 소음이 66~70dB로 스포츠세단으로서는 정숙했다. 15개 스피커의 렉시콘 프리미엄 오디오는 스테레오 세퍼레이션과 사운드스테이징이 뛰어났으며 저음부터 고음까지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파워풀하면서도 클리어하게 재생해 냈다.


이날 4륜구동 모델로 도심과 산간도로에서 스포츠모드 등 어그레시브한 주행을 했음에도 연비가 29mpg가 나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차량 가격은 2.0T가 3만7525달러, 3.3T는 4만2100달러부터 시작된다. 4륜구동은 2000달러가 추가되며 올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번 시승회를 통해 제네시스미국법인 마크 델 로소 대표가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곳이 없듯이 제네시스 모든 차량이 소중하지만 제네시스 합류 후 첫 출시 모델인 G70에 가장 애착이 간다"며 자신감을 보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일상생활 출퇴근 주행은 물론 트랙의 다이나믹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라면 꼭 시승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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