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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 보수계 "文 방미 반대"

워싱턴 6개 보수단체
백악관 앞서 퇴진 외쳐

워싱턴지역 6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백악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성한 기자

워싱턴지역 6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백악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성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워싱턴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문 대통령은 오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면담에 이어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한미애국총연합회, 구국재단 워싱턴지회, 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 공산화 반대 뺏지달기 운동본부, 나라지킴이 북미주고교연합 등 6개 단체는 오전 11시30분쯤 백악관 정면 라파엣공원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33여 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정의보다는 불의를 일삼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대통령을 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1시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 일행이 백악관으로 들어오자 시위대는 ‘문재인 아웃’, ‘김정은의 추종자들은 북한으로 가라’, ‘박근혜를 석방하라’ 등 피켓과 배너를 들고 항의 시위를 한 뒤 1시10분쯤 해산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다른 한쪽에서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항의 시위와는 반대로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집회를 가져 대조를 이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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