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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선택투표제, 어렵지 않아요”

뉴욕시정부, 막바지 홍보·교육에 박차
“후보들 선호 순위 매겨 투표하면 돼”
“여러 후보 같은 순위 선정하면 무효”

20일 뉴욕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이 주관한 순위선택투표제(RCV) 소수계 언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 알리 스웨틱 정책 연구 디렉터가 이번 뉴욕시 선출직 예비선거에서 치러지는 RC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줌 캡처]

20일 뉴욕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이 주관한 순위선택투표제(RCV) 소수계 언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 알리 스웨틱 정책 연구 디렉터가 이번 뉴욕시 선출직 예비선거에서 치러지는 RC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줌 캡처]

올해 뉴욕시장 예비선거 등에 새롭게 적용되는 ‘순위선택투표제’(RCV)가 익숙하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을 유권자들을 위해 시정부가 막바지 홍보·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뉴욕시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RCV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 주관 소수계 언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이날 관계자들은 “RCV는 유권자들이 각 선거에서 가장 선호하는 후보 5명의 순위를 매겨 투표하면 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투표제도”라고 입을 모았다.

RCV 선거방식은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선호하는 후보를 순위대로 기입하고, 개표 결과 과반 지지율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받은 후보를 탈락시키면서 탈락 후보를 1순위로 찍은 유권자들이 2순위로 표기한 후보에게 해당 표를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과반 지지율을 획득하는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득표율이 낮은 후보를 순서대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CV는 2019년 11월 본선거에서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뉴욕시 유권자 47만 명(73.5%) 이상이 도입에 찬성하면서 2021년부터 예비·보궐선거를 포함한 시장·감사원장·공익옹호관·보로장·시의원 선거에 적용됐다. 단, 뉴욕시 5개 보로 검사장 예비선거, 본선거, 연방 또는 주 상·하원의원, 대통령, 주지사 선거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알리 스웨틱 뉴욕시선거재정위원회(NYCCFB) 정책 연구 디렉터는 “여러 후보를 같은 순위로 선정할 경우(A후보와 B후보 모두 1순위에 기입 등) 무효표로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우편 부재자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은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특정 후보를 한 번 이상 선정하는 것은 선정 순위 중 가장 높은 순위만 유효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는 RCV 홍보를 위해 1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유권자 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수계 이민자들의 ‘언어장벽’을 깨기 위해 한국어 등 10개 언어 미디어 광고, 팸플릿 등 교육용 자료를 18개 언어로 번역해 배포하고 있다. RCV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은 웹사이트(voting.nyc/how-to-vote/ranked-choice-vo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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