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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몰, 영화 세트장 변신

신작 슈퍼히어로 무비
‘시크릿 헤드쿼터’ 촬영

둘루스에 있는 귀넷 플레이스 몰 전경. 김태형 기자

둘루스에 있는 귀넷 플레이스 몰 전경. 김태형 기자

귀넷 플레이스 몰이 또다시 영화 세트장으로 변신한다.

영화 및 텔레비전 방송 제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덕션 리스트 닷컴(ProductionList.com)에 따르면 영화사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슈퍼히어로 영화 ‘시크릿 헤드쿼터(Secret Headquarters)’가 둘루스귀넷플레이스 몰에 세트장을 세우고 있다.

‘시크릿 헤드쿼터’는 오는 25일부터 애틀랜타와 LA 등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자신의 집에서 수퍼히어로의 비밀본부를 발견하게 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다. 작품의 책임 프로듀서는 제리 브룩하이머로 ‘캐리비안의 해적’, ‘내셔널 트레져’, ‘배드보이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바 있어 이번 영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귀넷 몰은 3년 전 넷플릭스의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촬영장으로 사용된 바 있다.



한편 귀넷 플레이스 몰은 몰 오브 조지아와 인근 지역 쇼핑센터 개발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8년도에는 귀넷 플레이스 몰의 푸드코트에서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귀넷 카운티는 이 몰을 지난달 8일 몰 일대를 새로운 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매입하기도 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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