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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버스에 70발 총격…7명 사상

북가주 580번서 파티버스에
시내로 나와서도 총격 계속

북가주에서 18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총격이 가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한 명은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0시 20분께 북가주 580번 고속도로 위에서 시작됐고 버스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내에 진입한 뒤에도 이어졌다.

총격을 받을 당시 버스는 한 여성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자 만난 이들을 태우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이 버스는 승객들이 버스 안에서 유흥을 즐길 수 있게 꾸며진 ‘파티버스’였다.

용의자는 최소 2명이며 차로 버스를 뒤쫓으며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 날아든 총탄은 총 70발가량이라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초기수사 결과 무작위로 대상을 고른 것 같지는 않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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