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주거비 대처 '하우징 기회 매스터 플랜' 발표
HOMP가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한 5백만 달러는 2022년 카운티 운영 예산 제안에 신탁 자금 형태로 명시돼 있다.
현재 하워드 카운티의 지역 중간 소득(AMI, Area Median Income)의 60 미만의 수입을 가진 가정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율은 9%다. 연 수입 7만 달러 정도의 4인 가족 중 9%만이 주택 소유주란 뜻이다. 현재 하워드 카운티에 매물로 나온 대부분의 주택들이 연 소득 14만 달러 미만인 가족에겐 구매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가격이라는 해석도 발표됐다. 중간 소득은 평균 소득과는 다른 개념이다. 중간 소득은 소득 수준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중간 이상, 다른 쪽은 중간 이하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크웨이시 음푸메 연방 하원의원, 클레렌스 램 메릴랜드 상원의원, 가이 구존 메릴랜드 상원의원 등은 코비드-19 펜데믹으로 인해 하우징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재조명됐으며, 하워드 카운티에서 일하는 주민들이 카운티 내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HOMP는 다음의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주택 구매 기회 개선 ▷세틀먼트 다운페이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구매자 지원 ▷중간소득층을 위한 하우징(MIHU) 프로그램으로 신축된 주택과 기존 주택이 중간소득층 구매자에게 팔릴 수 있도록 지원 ▷첫 주택 구매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렌트 주택 구매 희망자 지원 ▷(주택)렌트 지원금 프로그램 지속 및 확대 ▷케어스 법안(CAREs) 자금으로 760명의 세입자 보호, 17건의 주택 압류 저지 ▷렌트비 부담이 더 심각한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한 거주 유닛 확보에 투자 ▷개축, 에너지 업그레이드, 보수 및 변경을 위한 융자 지원 ▷도움이 필요한 주민층을 위한 개발 지원 예)페턱썬트 커몬스 단지에 조성되는 76유닛 중 19유닛은 장애인용, 30유닛은 시니어용, 27유닛은 일반용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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