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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에이전트’라는 직업

라이선스에 대한 공신력·자기관리 필수
정직하고 최선 다할 때 에이전트로 성공

미국서 부동산 에이전트를 한다는 것이 항상 즐거움의 연속이라면 거짓이겠지만 정말 좋은 직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금 기분이 상해도 가능하면 기쁨 속에 많은 날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조그마한 일이나 큰일이나 기쁨과 슬픔을 동반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정직과 최선이란 것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시작하고 꽤 많은 시간 속에 여러 가지 다양한 거래를 경험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노력 없이 돈을 벌려는 자세다.

이 직업은 프로페셔널에 속한다. 적어도 라이선스를 획득한 날부터는 공인에 속한다고 보아도 된다. 공인에게 따르는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공신력이고 본인 평판에 대한 관리이다. 경력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에이전트의 태도도 상당히 중요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복장에서부터 태도. 언행. 자세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 우리 같은 세일즈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숙명이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모든 에이전트는 회사에서 주는 ‘ATTITUDE’라고 쓰인 배지를 달고 다닌다.

나는 이 직업을 선택한 후 후회한 적은 거의 없다. 어쩌면 체질에 이렇게도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한다. 수많은 스트레스와 힘겨운 전쟁도 하지만 결과는 항상 정직과 신뢰, 그리고 진실한 태도만이 이긴다는 것이다. 손님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나에게만 있어야 한다는 것은, 나를 통해서만이 집이나 건물을 사야 한다는 것은 손님과는 전혀 관계없는, 반응 없는 독백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절대감이 필요한 직업이며 승부욕이 있어야 한다. 영원한 바이어도 영원한 셀러도 없다는 것은 우리 직업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다.

미국인의 대부분 보통사람은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자주 다니는 길만 택해서 다닌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고 믿으면 계속 한 길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몇 푼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오직 믿음을 상당히 중요시한다.

반면에 한국 사람들은 다이내믹하고 생각의 오르내림이 심하다고 한다. 도대체 한곳에 정착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고 몇 푼만 싸다면 아무 데나 갈 수 있다는 사람도 많다. 어떤 사람들은 같은 집을 확인할 때도 이 브로커 저 브로커, 마음대로 사용하고 이용한다. 때론 ‘For Sale By Owner’가 더 싼가 싶어서 해보다가 취소하기도 하면서 시장 유통질서를 마음대로 바꾼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 번 스쳐 간 일들이 있어 이런저런 일들을 경험하다 보면 나는 금방 생각이 바뀐다. ‘내가 잘못했구나’ 하면서 정직과 최선의 부족이라고 여겨 뒤돌아보게 된다. 정말 바이어와 셀러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 사람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설정해 끝날 때까지 열심히 믿고 밀어주려고 한다. 그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에이전트를 고르기 전에 꼭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누구를 고용해야만 이익이 될 것인가, 고객도 천차만별이지만 에이전트도 천차만별이다. 열심히 일하는 자를 일단 선택하고 믿고 상의하면 된다. 결국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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