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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단체, 대면 모임에 골프대회도 적극적

LA상의 이사회, 실내 50명 참석
옥타LA는 부부동반 골프대회

18일 열린 LA상의 이사회는 실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45대 회장단이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맨 오른쪽부터 하경철 수석 부회장, 강일한 회장, 안철홍·빅토리아 임 부회장.

18일 열린 LA상의 이사회는 실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45대 회장단이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맨 오른쪽부터 하경철 수석 부회장, 강일한 회장, 안철홍·빅토리아 임 부회장.

LA 한인 경제단체들이 각종 모임을 점차 대면 모임 방식으로 전환하고 골프대회 등 야외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더 가까워지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백신 접종자 증가 등으로 예방 수칙이 완화되면서 만남에 대한 욕구가 터져 나오는 것 같다는 분석이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LA상의)는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LA한인타운 내 JJ그랜드 호텔에서 5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 대면 방식으로 이사회를 진행했다. 최근 들어 한인 경제단체로는 최대 규모인 50여명이 모였다. LA상의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며 6월 정기 이사회도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도 19일 대면 모임 방식의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 11일 대면 방식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정기 매거진 발행 등을 논의했다.

다른 경제단체도 대면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는 이번 주에 예정된 줌 미팅에서 실내 모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렸다. 또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한미택스포럼 역시 5월 중 대면 이사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 등 야외 행사를 계획한 단체도 여럿이다.

옥타LA는 이달 22~23일 인디언 팜스 리조트에서 80여 명의 이사 부부 동반 골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백신 접종자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달았다.

미주한인봉제협회도 7월에 협회 기금 마련 및 친선 도모 골프 대회를 계획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역시 골프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아직은 안심할 시기가 아니라며 많은 사람이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한다.

한 경제 단체 관계자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침이 혼재돼서 헛갈린다”며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한 후에나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한 실내 행사 개최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 참석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게 쉽지 않은 점은 골칫거리”라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완료자 참석을 공지한 LA상의 측 역시 이사회 당일 자리를 함께한 이사들의 접종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한 이사는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푸니 즐거웠다”면서도 “백신 접종을 마친 이사들만 참석했다지만 50명이 모인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건 매우 안일한 처사”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LA상의 이사회는 이날 강일한 회장을 4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회장은 지난 4일 후보자가 없어서 무투표 당선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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