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몰 이색 이벤트…트롤리 지붕에서 식사

LA 한인타운 인근 그로브몰에서 이색 다이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트롤리 지붕 위에 마련된 식탁 모습. [그로브몰 제공]

LA한인타운 인근 3가와 페어팩스가 만나는 곳에 있는 그로브몰이 트롤리(전차의 일종) 지붕 위에서의 이색 다이닝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그로브 쇼핑몰이 움직이는 트롤리의 지붕이 없는 2층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는 이색 팝업 식당을 오픈했다. 이름은 ‘비스트로(Bistro) 1759’

신청자는 쇼핑몰을 투어하는 트롤리 지붕 위에서 90분간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블루리본 스시바 & 그릴에서 요리를 제공하며 와인이나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로브몰 대표 릭 카루소는 “그로브의 멋진 전망과 함께 즐기는 트롤리 위에서의 식사는 전 세계 어디서도 경험해 볼 수 없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식사비는 1000달러부터로 최대 10명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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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