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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과 수영복이 잘 팔려요”…여행·레저 제품 매출 호조

코로나 규제 완화 및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여행, 레저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이 지난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3, 4월 여행가방 판매가 지난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코로나로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미국내 여행 관련 제품 시장은 18억 달러의 손실을 본 바 있다.

이달 NPD그룹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명 중 1명은 여행 및 출장 등이 향후 3개월 이내로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4~6개월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분의 1에 달했다. 지난 1월부터 크루즈를 제외한 여행 관련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월 항공, 숙박 및 온라인 여행사에 대한 지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3% 늘었으며 2월보다는 90% 가까이 급증했다.

여행가방 이외에 수영복 매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수영복 매출은 지난 3월 전년 동기보다 1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NPD그룹의 의류시장담당 크리스틴 클래시-줌모 디렉터는 “백신 접종과 여행 재개에 따라 수영복 시즌을 준비할 때가 됐다. 지난 봄방학 시즌에도 남성, 여성, 아동용 전반에 걸쳐 수영복 매출이 증가했다. 사람들이 야외로 나갈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여행 관련 제품들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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