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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종 여성 경영진 되기 하늘의 별따기

여성 경영진 중 10분의 1에 불과

전체 이민자 여성보다도 적은 수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전국 직장의 이사와 임원 다양성 관련 통계자료에서 유색인종 여성 이민자가 이사나 임원의 수가 백인계 여성 이민자의 절반에 불과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이사와 임원을 포함한 경영진 중 여성은 5분의 1에 해당했다. 이들 여성 경영진 중 이민자는 또 5분의 1이었다. 그런데 경영진에 속한 여성 중 유색인종 여성은 10분의 1에 불과했다.







2016년을 기초로 한 이 데이터에서 유색인종 여성 경영진 비율이 적당한 지 알아보기 위해 2016년 인구센서스에 대입해 보면, 우선 전체 여성 대비 유색인종 여성의 인구는 22.6%, 즉 5분의 1이다. 따라서 같은 여성이어도 유색인종일 경우 경영진이 되기 더 힘들다는 의미다.



유색인종이 이민자 비율이 높아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외국 출생자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민자 여성이 전체 경영진 여성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여성 내에서는 정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셈이다. 하지만 유색인종 여성이 모두 이민자가 아닌데도 10분의 1이 됐다는 얘기는 오히려 이민을 온 유색인종 여성이 더 10분의 1에도 못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하나의 다양성에서의 특이한 점은 유색인종 여성 경영진 중 임원이자 이사를 동시에 맞는 비율은 34%로 백인계 여성의 48%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유색인종 남성의 52%나 백인계 남성 62%에 비해 적은 비율이다. 즉 유색인종 여성들은 경영진이 되도 임원만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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