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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바이러스” 발언 커미셔너 퇴출…애너하임 시의회 해임안 가결

애너하임 시의회가 중국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반대하며 '차이나 바이러스'란 표현을 쓴 자매도시협회 커미셔너를 해임했다.

시의회는 최근 회의에서 래리 라센 커미셔너 해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라센의 해임은 지난 2월 22일 자매도시협회가 중국 상하이 동부 지역의 푸둥 신구와 자매결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촉발됐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를 보유한 푸둥 신구는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 시와 우호 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라센은 중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책임을 거론하고 ‘차이나 바이러스’란 표현을 쓰며 푸둥 신구와의 교류 확대에 반대했다.



라센은 3월 회의에서도 팬데믹이 애너하임에 미친 영향을 들어 푸둥 신구와의 관계 청산을 주장했다.

탈린 콜 자매도시협회장이 “푸둥 주민은 팬데믹이 애너하임에 미친 영향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지만, 라센은 중국의 모든 산업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다고 맞섰다.

결국 시의회는 지난달 27일 라센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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