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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예비후보들 앞다퉈 소기업 지원책 발표

소기업 대상 그랜트, 일자리 만들기부터
벌금유예·각종 인허가 간소화 등 내세워

지난 13일 열린 첫 번째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토론회 장면. [스펙트럼뉴스(NY1) 방송 캡처]

지난 13일 열린 첫 번째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토론회 장면. [스펙트럼뉴스(NY1) 방송 캡처]

올 뉴욕시장 선거의 예비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시장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소기업 지원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소기업들의 재기 없이는 뉴욕시의 경제회복 또한 어렵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총격사건·아시안 증오범죄·전철 범죄 등 뉴욕시 안전대책과 함께 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 대책이 시장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소기업 지원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에는 스콧 스트링어 후보와 마야 와일리 후보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스콧 스트링어 후보는 연방기금 중 10억 달러를 렌트·급여·직원 충원 등 팬데믹 이후 재개를 위한 목적으로 기업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안을 발표했다.

마야 와일리 후보는 100억 달러 규모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같은 공약에 대해서 뉴욕주나 시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상충된다는 의견과, 자금 투입으로 인한 부채를 고려한다면 막상 효과는 적을 것이라는 비판이 대두됐다.

레이 맥과이어 후보는 지역커뮤니티 금융기관에 기존 예산중 1억 달러를 투입해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소기업에 대출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컴백뱅크이니셔티브(Comeback Bank Initiative)’를 제안했다.

이같은 직접 지원 방안 외에 벌금을 줄이고 면허와 인허가 등 프로세스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션 도노반 후보는 팬데믹 동안 벌금 유예와 함께 벌금 부과부터 면허까지 소기업 규정 전반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릭 아담스 후보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서 소기업들에 대한 각종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내세웠다.

캐서린 가르시아 후보는 각종 허가와 면허들을 대폭 통폐합해 실용적으로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앤드류 양 후보는 상업용 렌트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공실세를 신설해서 빈 상업용 공간의 소기업 임대 활성화 방안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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