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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가이드] 입학 사정에서 테스트 옵셔널 채택…SATㆍACT 점수 제출자 합격률 높아

올해 하이스쿨을 졸업하는 시니어들은 코로나19 변화에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칼리지 리스트 만들기부터 원서와 에세이 작성 추천서 작업까지 학교 선생님의 도움 한계로 많은 부분을 스스로 해내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대입 지원에 있어 올해 생긴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Test Optional 지원정책(Admission)의 도입인데 이 변화에 대한 대처법과 SATㆍACT 점수 제출에 대한 공략법은 향후 대입 준비에 반드시 필요하다.

▶다수 대학 Test Optional 심사 채택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SATㆍACT시험의 취소로 인해 올해 대입지원 사이트 '커먼앱'에 등재된 900여 개의 대학교들 중 72%가 SATㆍACT의 점수를 선택적으로 받아 심사했다. 선택적 심사에 대해 전국대입카운슬링연합(NACAC)을 통해 발표한 대학들의 공식적인 입장은 "SATㆍACT 점수 제출의 부재가 입학심사에 있어 페널티로 절대 작용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높은 점수를 제출할 경우 심사에 있어 가산점으로 작용을 하며 자신의 지적 능력을 더 입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반대로 해당 대학 Freshmen Profile의 평균 점수보다 낮은 시험점수의 경우 제출하지 않고 다른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 심사에 유리한 공략이다.

▶Test Optional 어드미션 결과 분석

커먼앱 통계자료를 근거로 2019년도 어드미션 결과와 대조해 볼 때 올해 크게 눈에 띄는 차이점은 Test Optional 심사 도입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첫째 총 지원서의 수가 예년의 530만에서 올해 600만으로 약 11%가 증가했다. 그에 비해 총 지원자의 수는 101만 명에서 103만 명으로 2%의 증가를 보였다. 이 뜻은 지원자 한 명당 9% 가량의 더 많은 학교에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둘째 모든 학교들이 균일하게 지원자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작년과 비교해 60만여 개의 지원서 증가가 있었지만 대부분 50% 미만의 합격률을 보이는 명문 사립대들에 치우친 결과가 나왔다. '상위권(Selective)'으로 이름이 알려진 명문 대학들은 작년에 비해 평균 25% 더 많은 지원서를 받은 것에 비해 그렇지 않은 학교들은 오히려 평균 4% 정도 감소했다.

셋째 올해 전체적인 지원율의 증가는 저소득층 1세대 그리고 소수인종 (Under-Represented Minority URM) 학생들의 도전으로 인한 결과이다. 작년에 비해 URM 학생들이 더 많은 명문 사립대에 지원을 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원인은 Test Optional 심사로 인해 대입 진학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로 미루어 보아 올해 Test Optional 심사로 바꾼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내년 어드미션 사이클에도 다시 한번 Test Optional로 심사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내년 Test Optional 정책 대처 방법

그렇다면 올해 Test Optional 어드미션에 있어서 SATㆍACT 점수 제출의 유무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결과적으로 SATㆍ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30% 높은 통계를 보여주었다. 시험 점수는 결국 자신의 경쟁력을 더 높이는 요소가 되어 입학 심사에 있어서 큰 가산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흥미로운 점이 하나 더 있다. 전반적으로 SATㆍACT 점수 제출률이 예년의 77%에서 올해 약 55%로 감소는 했지만 상위권 학교에 접수된 지원서의 약 70%가 시험 점수가 동반되었다는 점이다. 학생들도 SATㆍACT 점수가 자신을 더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기에 명문대 지원에 있어서는 점수를 제출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고득점의 SATㆍACT 시험점수를 받아 원서에 포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측된다.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 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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