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NFL 베어스, 알링턴하이츠로 홈 이전 가능성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홈 구장을 이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비즈니스 전문매체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Crain's Chicago Business)는 최근 "베어스 경영진이 시카고를 떠나 알링턴 하이츠 소재 '알링턴 경마장'(Arlington Racecourse) 부지로 홈구장을 이전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알링턴 하이츠 토마스 헤이스 시장은 이에 대해 "베어스 수석 부사장이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베어스 또는 경마장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알링턴 하이츠 시는 경마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지만 부지사용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 있다.
베어스는 현재 다운타운 소재 홈구장인 솔저필드 임차권이 10여년 남아 있는 상태지만 새로운 홈구장을 통해 수익 추가 창출과 '돔 구장'(Dome)을 만들 경우 수퍼보울 주최도 가능하다.
1927년 개장한 좌석 5만석 규모의 알링턴 경마장은 높은 세율과 경마 사업의 부진으로 최근 매물로 나온 상태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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