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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대학 유색인종 과학 분야 박사과정 대규모 지원

마이크 블룸버그 전 시장 1억5천만달러 기부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홉킨스 대학이 1억5천만 달러를 투입해 과학분야를 전공하는 흑인과 히스패닉 박사과정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기부금으로 충당한다.

1964년 존슨홉킨스 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블룸버그 시장은 최근까지 모교를 위해 모두 35억5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18년 존스홉킨스 대학에 18억 달러를 기부해 미국 대학 단일 기부금 역사상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수학과에 등록한 흑인과 히스패닉 박사과정 학생은 2명, 컴퓨터 사이언스는 4명, 전기공학은 5명 등 이 분야 박사과정 학생의 5% 미만이다.

존스홉킨스 대학 과학분야 박사과정 학생은 모두 2343명으로 이중 41%가 외국유학생이다.

외국유학생 인종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11%가 흑인, 히스패닉, 미국 원주민이며 나머지는 모두 백인과 아시안이다.

로날드 대니얼스 총장은 “블룸버그 전 시장의 새 기부금은 흑인과 히스패닉, 미국원주민 학생을 지원해 인종간 기회균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근 20년간 인종 간 불균형에 대해 슬퍼해 왔으나 지금부터는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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