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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권 미국인보다 캐나다인이 더 지지

외국인 캐나다 입국 때 요구 82% 찬성

캐나다인 해외나 타주 이동 79% OK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는 징표인 백신 여권에 대해 캐나다인이 미국인보다 더 우호적이며, 많은 경우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ger이 지난 11일 발표한 백신 여권 관련 최신 조사 결과에서 캐나다인은 61%가 지지를 했고 28%가 반대를 한 반면, 미국인은 41%가 찬성을 하고, 38%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각 사안 별로 백신 여권에 대한 지지에서 캐나다인은 외국인이 캐나다에 입국 할 때 백신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는 데 82%의 지지를 보냈다. BC주민은 80%의 지지로 알버타에 이어 가장 낮았다.



캐나다인이 해외나 타주로 이동하기 위해 도입해야 한다는 데도 79%, 그리고 식당이나 운동시설, 대규모 행사 등에 입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대답도 64%나 됐다. BC주민은 78%와 58%로 역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이 결과는 거의 같은 내용으로 설문을 했던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의 여권 백신(Vaccine Passports) 최신 설문조사 결과와 상치하다. Research Co.의 조사에서는 BC주가 전국에서 거의 모든 항목에서 백신 여권 도입에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었다.





이번 Reger의 결과에서는 미국인이 캐나다인에 비해 각 항목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인의 입장에서 백신 여권 여부와 상관없이 세계 각국에 대한 출입국을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코로나19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지만, 한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해 거의 모은 나라들이 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한 경우가 없었다.



이런 이유로 캐나다나 한국의 미국발 국제선에서 수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인종주의자 캐나다인이나 한국의 일부 적폐 세력은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나 중국에 대한 입금 금지를 주장했지만, 미국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아 결국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태도를 보였다.



Rege의 조사는 캐나다인1529명, 그리고 미국인 1003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2.5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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