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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홈리스 문제 근본 대책 세워야

LA한인타운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타운을 돌아보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가 널려 있다. 특히 홈리스 텐트가 밀집한 지역에는 거리 전체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쓰레기는 코리아타운만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 전 노숙자들이 텐트촌을 이룬 에코파크에서 35t이 넘는 폐기물이 수거됐다.

LA위생·환경국(LASAN)은 홈리스 텐트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와 재단장 작업을 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노숙자들로 인해 역부족인 상황이다.

LA한인타운의 경우 최근 들어 쓰레기 방치를 신고하는 건수가 크게 늘었다. 노숙자들이 버린 쓰레기 외에도 주민들의 무단 투기도 이어지고 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홈리스를 줄이려는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노숙자 텐트 철거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못한다. 갈 곳 없는 홈리스들을 쫓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120억 달러를 투입해 홈리스 문제를 5년 내에 종식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이 큰 폭으로 매년 증액돼 왔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결정이 홈리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민족이 거주하고 있지만 LA한인타운은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정부 차원의 홈리스 문제 해결책과 함께 우리 타운을 깨끗하게 가꾸려는 한인들의 노력과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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