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조지아 온다
한미재계회의 참석차 방문
주청사서 참전용사 회동
최태원 회장은 이에 앞서 21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의 재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매일경제 등 한국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를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미국에 투자를 단행한 기업 CEO들이 포함됐다. 이중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대표성을 띄고 있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국에 온다.
SK그룹은 최근 배터리 분쟁을 마친 SK이노베이션 제1, 2 공장이 커머스시에 건설되고 있어 인연이 깊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참전용사 행사 참석은 배터리 분쟁 당시 ‘SK배터리 공장 살리기’를 위해 주도적으로 한인 단체장들의 서한을 모아 백악관에 발송한 박선근 회장과의 인연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지아 방문에서 최 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추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SK이노 측은 “본사로부터 (최태원 회장의) 정확한 방문 일정이나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우호협회는 이날 참전용사들을 초청, 에모리대 인근 클레어몬트 로드 선상에 위치한 쁘띠 바이올렛 식당에서 식사와 선물을 대접한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홈디포 회장을 지낸 프랭크 블레이크 이사장, 4성 장군 출신의 래리 엘리스 전 이사장, 톰 카튼 주방위군 장군 등이 참석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행사에 초대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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