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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 코로나 백신 맞아도 안전할까

조지아 12~15세 접종 시작
백신 접종 안전성 우려에
전문가 견해는 “문제 없다”

조지아 주에서 12~1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이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됐다. 조지아의 백신 접종 대상 인구가 6%나 늘어나면서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에모리 의대의 어린이 전염병 전문가인 앤디 셰인 박사와 에반 앤더슨 박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백신 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를 12일 게재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Q: 12~15세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데 대해 안전성을 우려하는지.
A: 전혀 아니다. 백신은 이미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용됐다. 12~15세 청소년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데이터가 있고, 그 중 절반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16~17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 역시 안전성에 문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Q: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률은 낮은데 굳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가.
A: 미국에서 지금까지 300여명의 어린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숫자다. 현재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의 20% 이상이 어린이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3~4주 후에 나타나는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증세 어린이도 3000명을 넘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다. 일부 어린이에게는 콧물 등 약한 증세에 그치지만, 또 일부 어린이에게는 장기간 입원을 요할 정도로 증세가 심하고, 심지어 사망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떠한 예단도 금물이다.

Q: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이점이 더 크다는 것인가.
A: 맞다. 바이러스가 어린이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제대로 파악할 수도 없다. 백신을 맞으면 전염을 완화시키면서 정상생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성인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

Q: 이미 코로나 감염증에서 회복된 어린이도 백신을 맞아야 하나.
A: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항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우리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그렇다. 백신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Q: 땅콩 알레르기가 심한 어린이도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
A: 그렇다. 다만, 폴리에틸렌 글리콜이나 소비톨, mRNA 백신 등의 알레르기가 있으면 접종을 받아선 안된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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