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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협, 건설협회 분규 중재 나서나

"자체 해결이 원칙" 의견도
한인 정치인 지원 힘쓰기로
각 단체별 행사 계획 본격화

11일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뉴욕직능단체협의회 월례회가 개최됐다. 손영준 의장(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11일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뉴욕직능단체협의회 월례회가 개최됐다. 손영준 의장(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이하 직능협)가 회원단체 분규 사태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11일 직능협은 5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회원단체 별 활동상황과 한인 소기업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한인건설협회 측이 내분으로 인해 직능협에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논의됐다.

김성권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직능협이 많은 단체를 추가로 영입해 결속력을 키워야 하는 시점에, 상당히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재 건설협회는 작년 17대 권치욱 회장 사임 이후 18대 지도부 선출에 대한 이견으로 두 집행부가 출범해 각각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손영준 직능협 의장은 앞서 양 집행부와 접촉을 시도해 11일 비대위에 의해 선출된 류경석 회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손 의장에 따르면, 17대 이사회 및 집행부에 의해 선출된 서영교 회장 측은 만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례회에서는 직능협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자는 의견과, 자체 해결이 원칙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외에도 직능협에서는 오는 6월 22일 뉴욕시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뉴욕한인식품협회 박광민 회장은 “소상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민자와 아시안을 이해하는 정치인 배출이 시급하다"면서 각 모임에 한인 예비후보를 초청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직능협 회원단체들은 모임제한 완화와 경제 재개를 앞두고 골프대회와 야유회 등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대수)는 오는 5월과 6월에 체육대회와 활성화 방안 대회, 골프대회를,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손영준)는 골프 토너먼트와 수산인 야유회를, 재미부동산협회(회장 김병대)는 6월에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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