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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회생 그랜트(RRF)' 신청 쇄도…접수 9일 만에 예산 초과

매출 5만불 미만은 가능

팬데믹으로 줄어든 식당 매출을 보전해주는 '식당 회생 그랜트(RRF)'에 접수 시작 9일 만에 예산을 초과한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SBA)은 지난 3일 접수 시작 이후 전체 신청이 26만6000건 이상으로 지원 요청액은 650억 달러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예산 286억 달러를 2배 이상 웃도는 규모로 SBA는 이중 절반 이상인 14만7000건, 금액으로는 290억 달러가 여성, 재향군인,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대상이 접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현재 2만1000여개 식당에 대해 27억 달러 지원이 최종 승인된다. 남은 예산은 259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SBA는 예산을 초과한 신청이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대신 2019년 매출 구간별로 배정된 지원이 가능하다며 매출 5만 달러 미만 식당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즉, 전체 중 5억 달러가 배정된 매출액 5만 달러 미만의 식당 지원에는 현재까지 1만3114건, 3억3000만 달러의 신청이 있어 약 1억7000만 달러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SBA는 "2019년 매출이 5만 달러 미만인 식당에 배정된 예산은 아직 남은 상태로 접수창구가 열려 있다"며 "이에 해당하는 업소는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매출액 5만~50만 달러에 배정된 50억 달러 예산은 이미 10만410건, 81억4000만 달러가 접수됐고, 50만~150만 달러에 배정된 40억 달러 예산에는 6만1535건, 151억 달러가 쇄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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