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중단' 외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중단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매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경제전문 사이트 마켓워치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테슬라 측인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소비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LA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에 올린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의 전기차 결제를 중단한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머스크 CEO는 트윗 글에서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결제에서 비트코인 사용을 중단하며 그 이유는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 때문에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약 8%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5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뒤 다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일 기자

우버, 백신접종소 왕복 공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목적으로 정부가 우버와 리프트와 손을 잡고 백신접종소까지의 왕복 차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 및 리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 승차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성인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토록 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은 우버와 리프트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접종 장소를 선택하고, 차량을 호출해 백신을 맞고 오면 된다. 요금은 무료다. 앱에 이 기능은 2주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