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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 K문화 현주소·미래 전망…UC어바인 한국학센터

웨비나 시리즈 개최
내일부터 총 3회 진행

UC어바인 크리티컬 한국학 센터(이하 한국학 센터, 센터장 조셉 전)가 LA총영사관과 함께 K-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웨비나 시리즈는 내일(13일)과 20일, 27일 등 총 3차례 열린다.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7시다. 한국학 센터 홈페이지(humanities.uci.edu/criticalkorean)에서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내일은 인기 TV 프로그램 ‘1박 2일’로 한국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듣는 나영석 PD 초청 대담이 마련된다. 주제는 ‘글로벌 시대의 한국 예능’이다.

20일엔 ‘한국 영화의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웨비나가 열린다. 한국 영화 버닝 등으로 유명한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

27일엔 K-팝 열풍 확산에 기여해 온 SM 엔터테인먼트 USA의 도미닉 로드리게스 이사가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K-팝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 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던 동아시아 어문학과 김경현 교수가 기획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문화 산업 최전선의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강연하는 이번 웨비나에 UC어바인 학생은 물론 미국의 한류 팬들이 사전 등록을 통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한류의 성장 역사와 미래 전망, 특히 최근 도래한 비대면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온라인과 스트리밍 산업으로의 플랫폼 지각 변동이 주는 과제와 한국 문화의 정체성 등에 관해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학센터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이후, 매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며 성장해 왔다. 지난 2019년 가을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래퍼 타이거JK, 윤미래, 커티스 블로우와 함께 ‘흑인-아시안 힙합 문화 공연’을 연출했다.

지난해 봄엔 ‘한국의 코로나19 팬대믹 대응 정책’을 주제로 UC어바인 법대, 한국기업 씨젠, 고려대 법대 등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2019년과 2020년 사이 서울대 인권연구소와 함께 ‘여성과 전쟁’을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 가주 고등학교 역사 교사 대상 워크숍, 온라인 전시 및 출판물 제작, 한국 위안부 증언집 번역 출판 등의 사업을 펼쳤다.

조셉 전 센터장은 “북미 학계에서 한국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캠퍼스 내 타 학과, 센터와 협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 성과를 확장시켜 앞으로 남가주의 핵심적 한국학 센터로 발돋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코리아 인류학’이란 테마의 한국학 연구를 전국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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