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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공화 주지사 후보 글렌 영킨은 누구

폴스처치 출신 사업가, 6회 개표 54.7% 득표

버지니아 공화당이 치밀한 수개표에 의해 글렌 영킨(54세)을 주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영킨 후보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폴스 처치에 위치한 세계적인 헤지펀드 칼라일 그룹의 공동 CEO로 일하고 있다.

칼라일 그룹의 지분을 지닌 대주주는 아니지만 25년 이상 한 곳에서 일하며 상당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영킨 후보 순자산은 2억5400만 달러다.



그는 1990년 라이스대학을 졸업했으며 1994년 하버드대학 MBA 학위를 취득했다.

공화당은 개표잡음을 방지하기 위해 8일(토) 오후 4시부터 10일(월) 오후 11시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개표를 진행했다.

주지사 경선에는 모두 7명이 입후보했으나 매회 개표마다 최저득표자를 배제하고 투표자의 두 번째 선호 후보를 대상으로 다시 개표를 진행하는 ‘최하위 득표자 배제 개표 원칙’을 따랐다.

매회 개표시 최하위 득표자의 두번째 선호 후보를 재분류해 이들의 투표가 생존 후보의 득표에 가산 배분되고 최종 승자가 50% 이상의 득표율이 나올 때까지 6차례나 개표가 진행된 것이다.

1회 개표 탈락자는 옥타비아 존슨 레아녹 카운티 쉐리프국장, 2회는 피터 도란 후보, 3회는 세르지오 드라 페냐, 4회는 커크 칵스 전 하원의장, 5회는 아만다 체이스 상원의원, 6회는 피터 스나이더 후보였다.

6번의 개표에서 영킨 후보가 1위를 계속 유지했다.

공화당 측은 아직 후보별 득표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개표과정을 모두 참관한 비영리단체 버지니아 퍼블릭 엑서스 프로젝트는 영킨 후보가 54.7%, 피터 스나이더 후보가 45.3%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특별한 개표방식 때문에 영킨 후보의 득표율이 실질 득표율일 수 없으며 실제 득표율은 30% 안팎으로 추정된다.

검찰총장 선거에서는 제이슨 미아레스 하원의원(버지니아 비치)이 확정됐으며 현재 부지사 개표가 진행 중이다.

6명이 출마한 민주당 주지사 예비선거는 6월8일 프라이머리 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 예비선거를 위한 조기투표는 6월5일 시작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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